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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정보

우울장애

우울장애
  • 주요우울장애는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을 말합니다.
  • 우리나라는 일생에 한 번 이상 주요우울장애를 보이는 비율이 3-5%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인구의 5-10%가 주요우울장애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주요우울장애는 최소 2주 이상,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 동안 우울한 기분, 흥미저하, 식욕 및 체중의 변화, 수면장애, 무가치감, 피로, 자살사고 등이 동반될 때 진단됩니다.

원인

생물학적 요인
  •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변화가 일어나서 기분을 담당하는 신경회로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 증상과 연관이 됩니다.
  • 주요우울장애 환자에서는 세로토닌 활성도가 저하되어 있으며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의 활성의 조절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아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 일란성 쌍둥이가 모두 주요우울장애가 발병할 확률은 40-50%정도라고 합니다. 즉, 주요우울장애는 유전이 영향이 매우 크지만, 후천적인 다른 요인들도 함께 작용합니다.
  • 아직까지 주요우울장애와 관련되어 일관성 있게 보고되는 염색체 혹은 유전자 이상은 보고 되지 않았습니다.
심리 사회적 요인
  • 주요우울장애의 삽화 전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배우자, 부모, 자녀 등의 죽음, 직업, 경제, 건강의 상실 등의 스트레스가 대표적이며 환자가 지니고 있던 체질적 소인과 스트레스로 인한 변화가 상호작용하여 뇌의 신경전달물질 및 신경회로에 변화를 초래합니다.

이 밖에도 개인의 성격, 기질적 요인이나 생활습관 및 건강상태 문제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주요우울장애의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요우울장애는 단일 질환이라기보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식욕 감소 또는 식욕 증가
불면증 또는 과도한 수면
일상생활 전반에 대한 흥미저하
무기력감, 에너지 부족
무가치감, 죄책감, 공허감, 절망감
집중력, 기억력, 인지능력의 저하
자살에 대한 반복되는 생각
두통 및 근육통
소화불량

치료

  • 주요우울장애의 치료는 약물치료 뿐 아니라 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치료, 정신역동치료 등의 정신치료(심리치료)와 경두개자기자극술, 뉴로바이오피드백 등 뇌자극을 통한 신경기능조절치료 등 다양한 형태의 비약물적 치료방법들이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 가벼운 우울증은 정신치료만으로 충분한 경우도 있으나,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에서는 약물치료가 거의 필수적이며 그 외 비약물학적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